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만루 찬스→이닝 교대... 유로결 '황당 견제사' 어떻게 나왔나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09:27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09: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가 KIA의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무너뜨리며 역전을 가져올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유로결의 본헤드 플레이 하나로 한화의 추격 의지가 한 번에 꺾였다.

10일 대전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0-1로 뒤진 5회말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허무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 과정에서 보기 드문 '견제사'가 나오며 찬물을 끼얹었다.

한화의 외야수 유로결. [사진 = 한화]

5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이진영이 KIA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흐름을 잡았다. 이어 이도윤 타석에서 런앤히트 작전을 시도했지만, 이도윤은 헛스윙했고 결국 이진영은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럼에도 이도윤은 1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수 오선우의 송구가 느린 틈을 타 1루를 먼저 밟았고, 김경문 감독은 즉시 대주자로 유로결을 투입했다.

이어 최재훈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 기회를 연결했고, 심우준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인호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2사 만루가 된 결정적인 순간에 황당한 장면이 펼쳐졌다. 최인호와 네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볼넷이 나오자 2루와 1루 주자들은 자동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때 3루까지 진루한 유로결은 인플레이 상황이 끝나기 전에 주루 코치 김재걸과 대화를 나누느라 잠시 베이스에서 발을 뗐다.

한화의 외야수 유로결. [사진 = 한화]

이를 놓치지 않은 포수 김태군은 3루로 공을 던졌고, 기다리고 있던 3루수 패트릭 위즈덤이 순식간에 태그를 하며 아웃을 선언했다. 유로결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기에 반박 여지없는 명백한 아웃이었다.

한화 벤치는 그 즉시 심판진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공식 기록은 견제사로 처리됐다. 유로결로선 시즌 두 번째 견제사였으며, 프로에서는 나와서는 안 될 실수였다.

유로결의 본헤드 플레이 하나로 경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만루 찬스는 허무하게 날아갔고, 득점권 타율이 6할이 넘는 다음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기회조차 가지 않았다. 그 결과 한화는 네일에게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허용하며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놓쳤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