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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쿠두스 이어 깁스화이트 영입... '프랭크판 스쿼드' 윤곽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08:02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08:02

토트넘 "쿠두스, 6년 계약 이적료 1025억원에 영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공격 자원을 연이어 품으며 토마스 프랭크 새 감독의 스쿼드 새판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가나 출신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쿠두스는 토트넘과 2031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는 20번으로 배정됐다. 영국 BBC는 최대 5500만 파운드(약 1025억원)의 이적료가 책정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에 입단한 모하메드 쿠두스. [사진=토트넘 SNS]

쿠두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국내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3-2024시즌 웨스트햄에서 45경기 14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다시 입증했다.

이어 토트넘은 노팅엄 포리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까지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BBC에 따르면 깁스화이트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약 1118억원)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38경기 7골 10도움을 올린 깁스화이트는 중원 공격 조율과 전진 패스에서 강점을 지닌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토트넘 입단을 앞둔 모건 깁스화이트. [사진=로이터]

두 선수 모두 20대 중반의 젊은 자원이다. 전임 감독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자취를 덜어내고 있는 프랭크 감독은 이적시장 개막과 동시에 '자기 색깔' 입히기에 돌입했다.

실제로 기존 주축 선수들조차 입지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프랭크는 브렌트포드 시절처럼 빠른 전환과 전방 압박 중심의 전술을 도입하고 있다. 쿠두스와 깁스화이트는 이 같은 전술 변화에 즉각 녹아들 수 있는 맞춤형 자원이다.

쿠두스, 깁스화이트 등 젊은 피를 수혈하는 토트넘. 프랭크 감독 체제 아래서 팀은 확실한 리빌딩 궤도에 들어섰다. 그 중심에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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