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 시작...임대 마친 양민혁도 합류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10:29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0:29

손흥민은 A매치 영향으로 추후 복귀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한국 국가대표 '샛별' 양민혁(19)이 원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옷을 입고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빌바오에서 최고의 밤을 보낸 지 45일 만에 2025~2026시즌 준비를 위한 첫 번째 선수단이 5일 구단 클럽하우스 홋스퍼 웨이에 소집되어 첫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양민혁이 5일(한국시간) 구단 클럽하우스 홋스퍼 웨이로 향하며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사진=토트넘 SNS]2025.07.07 thswlgh50@newspim.com

첫 훈련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세브스키, 제드 스펜스, 안토닌 킨스키 등 1군 선수들과 함께 양민혁, 제이미 돈리, 조쉬 킬리, 조지 애벗 등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선수들도 참가했다.

작년 7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은 올해 1월 토트넘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하지 못한 채 QPR로 임대됐다. 양민혁은 QPR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뽐낸 뒤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양민혁은 훈련복 차림의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체력 훈련을 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재개된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지난달 A매치를 치르느라 휴가가 늦어진 선수들은 복귀 날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양민혁이 5일(한국시간) 구단 클럽하우스 홋스퍼 웨이에 소집되어 프리시즌 첫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2025.07.07 thswlgh50@newspim.com

토트넘은 "이날부터 6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이 시작된다. 8월 1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를 상대로 2025-2026 EPL 개막전을 벌인다. 이에 앞서 8월 14일 오전 4시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다"고 전했다.

UEFA 슈퍼컵은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벌이는 단판 승부다. 지난 5월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PSG와 대결을 펼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9일 레딩 셀렉트 카 리스 경기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딩과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이어 26일 루턴 타운과 맞붙고,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내달 3일에는 한국을 방문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