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와 자매도시인 부산 해운대구 공무원 홍보단이 10일 신해운대역에서 ITX-마음 열차를 타고 강릉을 방문했다.

해운대구 공무원 32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정동진역에 도착해 11일까지 정동진과 사천면 일대를 둘러보며 강릉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에게 부산을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강릉시 공무원 홍보단이 ITX-마음 개통 기념으로 해운대구를 직접 찾아 부산 시민 대상 강릉 관광 홍보를 진행한 데 이은 상호 교차 방문이다. 양 도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간 협력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정미 강릉시 공보관은 "ITX-마음 개통이 두 도시 간 실질적 협력과 시정 업무협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방정부 간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인적·문화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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