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8일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가구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대상자는 132명이며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환경미화, 건축물대장 전산화, 드론비행장 안전관리, 반려동물 놀이터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 |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5.07.09 atbodo@newspim.com |
신청자격은 참여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이다.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000만 원 이하다.
근무 조건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이며, 4대 보험 가입이 의무다. 임금은 2025년 정부 최저임금 기준으로 지급되며, 부대경비와 주휴·월차수당 등도 별도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등을 지참해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더 나은 일자리로의 도약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