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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그리스 39도·스페인 46도...폭염으로 몸살 앓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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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그리스 아테네 최고기온 39도 예보
9일도 일부 지역 37도 이상 고온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7월 상순부터 최고기온이 서울 37도, 경기도 파주와 광명이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 지역들도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계절상 여름인 북반구를 중심으로 전 세계 곳곳이 폭염을 겪고 있는 것이다. 온화한 사계절 날씨를 자랑하던 국가들도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이날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들은 35~40도 사이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유벤투스의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이 경기 시작 전 얼굴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25.07.01 thswlgh50@newspim.com

유명 관광지인 그리스 아테네는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는 전국 곳곳의 기온이 40도를 웃돌자 지난 6일부터 한낮 야외 노동과 음식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일본 도쿄는 이날 정오 기온이 33도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도쿄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도쿄의 평년 기준 7월 일평균 최고기온은 29.9도로, 36도까지 오를 경우 평년보다 6도 가량 높은 수치다.

튀르키예 이스탄불도 이날 최고기온이 35도로 예보됐다. 이스탄불의 7월 일평균최고기온(28.4도)보다 6.6도 높은 기온이다. 

스페인 마드리드도 이날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드리드의 평년 기준 7월 일평균 최고기온 32.1도보다 5도 가량 높은 온도다. 

유럽은 초여름인 6월부터 폭염이 발생하며 서유럽과 남유럽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8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졌다.

지난달 28일 스페인 엘그라나도는 최고기온이 46도까지 치솟기도 했다. 폭염이 계속되며 그리스 크레타섬은 지난 2일 고온 속 산불이 일어나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며 5000명이 대피했다.  

유럽 폭염의 원인은 열돔 현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열돔이란 상공에서 발달한 강한 고기압이 돔 지붕처럼 뜨거운 공기를 가둬놓으면서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7.09 mironj19@newspim.com

우리나라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날 서울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며 7월 상순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 광명과 안성은 40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하며 서쪽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타는 듯한 무더위가 나타났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도 발생했다. 7일 경북 구미의 건설현장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구조 시 재해자의 온도는 40도에 달했다. 전날(8일) 충남에서도 90대 노인이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최고기온을 26~37도으로 예보했다. 전날 전국 최고 기온(27.5~37.8)과 유사해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서쪽지역의 경우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불어 드는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어 내려가며 더욱 건조해지고 가열된 지면을 이동해가면서 기온이 높아져 동쪽보다 덥겠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 또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으니 야외활동 시에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거나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머무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7.09 mironj19@newspim.com

geulma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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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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