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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해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비상 대응체계 돌입

기사입력 : 2025년07월09일 13:25

최종수정 : 2025년07월09일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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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피해 최소화 위한 사전 대비 완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9일 오전 9시부로 내만을 포함한 서해·남해 연안 일부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완료하고 즉각적인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마 기간이 짧고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주의보 발령 시기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졌다. 현재 전남도 연안수온은 21.1~30.7도의 수준을 기록하며 평년 대비 1도 내외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 [사진=조은정 기자] 2025.07.09 ej7648@newspim.com

전남도는 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고수온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피해 취약 지역 17개소에 현장대응반을 즉시 배치했다. 특보 해제 시까지 먹이공급 중단, 액화산소공급 등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피해 예방 본부와 연계한 긴급 방류물 조기확충 정책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생산자단체 및 유통업계와 함께 '조기출하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15억 원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 중이다. 긴급 방류 지원금을 어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 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4월부터 도내 3318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대응 장비 가동 여부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462억 원 규모의 장비와 자재를 신속히 지원해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에 주력해 왔다.

또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6월 말에는 여수 남면 해상에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 체계를 정비했으며, 8일에는 전남 22개 시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어업재해 대응 방안 회의를 열어 복구 요령과 주요 민원사례 등을 공유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지난해 고수온 피해를 겪은 만큼 올해는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양식장 광리 요령을 준수해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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