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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마차도, 현역 5번째 통산 2000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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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빗슈, 복귀전 패배...아시아 투수 최다승까지 14승 남겨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가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마차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998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마차도는 1회와 4회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을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2000안타를 채웠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가 8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서 4회 개인 통산 2000번째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7.08 thswlgh50@newspim.com

이로써 마차도는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파이리츠), 폴 골드슈미트(뉴욕 양키스) 이후 현역 선수로는 5번째로 2000안타를 친 선수로 기록됐다. 현역 최다 안타는 2357안타의 프레디 프리먼이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2000안타를 달성한 것은 2006년 마이크 피아자 이후 19년 만이다. 샌디에이고 역사 전체로는 스티브 가비(1983년), 그렉 네틀스(1985년), 게리 템플튼(1990년), 토니 그윈(1993년), 피아자에 이어 역대 6번째다.

특히 마차도는 지난달 개인 통산 350홈런 고지를 밟았는데, 32세 이하 시즌에 통산 350홈런과 2000안타를 달성한 것은 마차도가 역대 12번째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가 8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서 8회 솔로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7.08 thswlgh50@newspim.com

마차도의 다음 목표는 3000안타다. 30대 초반에 불과하지만 아직 샌디에이고와 계약 기간이 8년이나 남아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다. MLB닷컴은 "마차도가 남은 계약 기간 내 3000안타를 치려면 시즌당 평균 115안타 정도를 쳐야한다"며 "마차도의 내구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0안타를 때린 선수는 단 33명에 불과하다. 마차도보다 많은 안타를 때리고 있는 현역 선수는 36세 프리먼, 35세 호세 알투베, 38세 앤드류 맥커친, 38세 폴 골드슈미트로 아직 33세인 마차도에겐 시간이 많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차도의 활약에도 3-6으로 패했다.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는 3.2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110승 88패를 기록한 다루빗슈는 박찬호의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까지 14승을 남겨두고 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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