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간임대 아파트 현재 사업계획 접수도 없어"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 덕계역 성원상떼빌 아파트는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477-1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9층 4개동으로 총 206세대로 지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현재 사업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허위광고를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성원상떼빌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지난 2023년 5월 31일에 조합설립인가가 났으며 조합원수 변경인가 신청으로 현재 84%로의 조합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6월에 시에 사업계획서가 접수됐고 아직 승인은 떨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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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로 전달된 허위광고 문구[사진=뉴스핌] 2025.07.07 sinnews7@newspim.com |
하지만 성원상떼빌 홍보관에서는 조합아파트도 아닌, 있지도 않은 민간임대아파트를 다음달 사업승인을 앞두고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을 안내한다는 홍보를 하고 있다.
19세이상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0년 임대후 분양전환을 우선권을 주고 임차권 전매 및 전대 무제한 가능 월세수입도 가능하며 각종 세금부담이 없으며 선착순 20분께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 한다는 문구로 현혹시켜 이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홍보관은 아예 홍보문구에 Kㅇㅇ 팀장이라는 직함까지 넣어 홍보를 버젓이 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현재 사업계획서가 접수가 돼 있고, 검토 중에 있으나 언제라고 단정할 단계가 아니다"면서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는 잔여토지에 민간임대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업승인이나 계획서는 일체 접수된 바도 없다"고 말했다. 또 "분양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면서 "허위광고에 대한 사실을 확인해 보겠다"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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