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검찰청 해체한다며 檢 특활비 복원…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실 특활비만 늘리기 면구스러워서"
"최소한의 수사는 진행할 수 있게 해줘야"
대통령실 "특활비 책임있게 쓰고 소명할 것"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신속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검찰 특활비를 복원시킨 배경에 대해 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쏟아졌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31조7914억원 규모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12조1709억원과 대통령 비서실·법무부·감사원·경찰청 특활비 105억원 가량 등이 반영됐다. 특활비란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 수사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를 의미한다. 

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당시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사용처 등에 대한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 특활비 80억9000만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4일 민주당이 검찰 특활비 약 40억원이 포함된 추경안을 처리하자 정치권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용민·민형배·장경태 등 검찰개혁 법안을 발의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표결에 기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회를 요구하며 퇴장해 자리가 비어 있다. 2025.06.30 mironj19@newspim.com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정권이 바뀌고 실제로 일을 해보니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실 특활비만 늘리기는 면구스러우니까 다른 권력기관 특활비도 다 같이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이를 정부 추경안에 바로 포함시키기는 민망하니까 국회 논의 단계에 포함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처음에는 대통령실 특활비의 증액 필요성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나왔었다. 검찰 특활비 이야기는 아마 예결소위나 소소위에서 비공개로 다뤄졌을 것"이라며 "의원 대부분이 이번 추경안에 검찰 특활비가 포함됐다는 사실 자체를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한 초선 의원은 "새로운 정권을 출범하면서 이전 정부에서 삭감했던 특활비를 원상복구 시킬 때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있던 것 같다"며 "과거 검찰 특활비가 어떻게 사용됐는지 좀 더 들여다보고 사용내역을 하나하나 따져봤어야 하는데 지도부는 그 부분을 잘 챙기지 못한 것 같다. 정권이 바뀌니까 그냥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 친명계 의원은 "검찰 특활비를 두고 일부 설왕설래가 있긴 했지만 검찰이 최소한의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는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지배적인 분위기였다"며 "또 검찰 특활비 집행은 법무부장관에게 권한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범여권에서도 검찰 특활비 복원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검찰 특활비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전제로 하는 예산이다.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공약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말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검찰개혁이 완결되지 않은 시점에 왜 미리 예산을 편성했는지, 필요성과 정당성 모두 납득할 수 없다"며 "(검찰 특활비 복원은)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결정이며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야4당이 함께 추진해 온 검찰개혁의 방향에 정면으로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대통령실은 "법무부는 검찰 특활비 같은 경우 검찰개혁 입법 완료 후에 집행하겠다고 돼 있다"며 "국회와 법무부, 검찰청 이런 의견들을 함께 고려해서 특활비가 포함된 것에 대해 향후 책임 있게 쓰고 소명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 [사진=KTV 캡처]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