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장애인, 노인시설 108개소 집중 점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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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서비스원 전경 [사진=부산시] 2024.04.18 |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법정 절차로 시행되며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총 108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 대상은 아동생활시설 20곳, 장애인거주시설(단기 포함) 30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 72곳, 노인일자리지원기관(시니어클럽) 16곳이다. 특히 올해는 시니어클럽에 대한 부산시 자체평가가 처음으로 이뤄진다.
주요 평가지표는 보건복지부 기준의 ▲시설 및 환경▲재정 및 조직운영▲프로그램 및 서비스▲이용자 권리 등이며, 부산시는 추가로 시설운영 전반 등 총 7개 영역에서 사업성과를 점검한다.
우수 시설에는 인센티브 지급과 장관 표창 추천이 제공되고, 미흡한 시설에는 역량 강화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이 이뤄진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등급 부여를 넘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개선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는 확산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