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곳 현장 안전점검..."안전사고 제로 달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폭염 속 학교공사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불시 점으로 현장 경각심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7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공사 37개(동부 13개, 서부 24개)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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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주택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2024.08.08 pangbin@newspim.com |
교육지원청은 '폭염 대비 여름철 안전 가이드'와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오는 10일까지 자체점검을 통해 근로자 안전대책이 이행되도록 안내했다.
구체적으로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교육 강화, 폭염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을 제한하고 휴식시간(1시간 작업 시 10~15분) 확보, 작업반경 내 그늘막 및 냉방시설 설치, 물 및 체내 전해질(염분) 보충용 소금 보급 등 실질적인 조치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감독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점검하고 사전 안내와 병행한다. 여름방학 학교시설공사 또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근로자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종희 시설지원과장은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가 될 수 있도록 학교시설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