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아미코젠, 나비코와 합작..."콜라겐 원료·완제품 동시 수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자흐스탄 약국 체인 370곳에 수출… K-헬스 세계화 신호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국내외에서 콜라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연일 상한가를 기록 중인 베트남 수산기업 나비코(Navico)와의 합작을 통한 원료 수급 강화는 물론, 카자흐스탄 약국 체인 370여 곳을 대상으로 자사 콜라겐 완제품 수출을 개시하며 글로벌 건강보조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최근 나비코 주가는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 상무부(DOC)가 지난달 24일, 베트남 팡가시우스 수산물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0%로 조정하면서 북미 수출 활로가 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나비코는 팡가시우스를 가공한 후 발생하는 부산물(약 60~70%)을 사료나 폐기물이 아닌 고부가가치 원료인 콜라겐, 젤라틴, 오메가3 오일 등으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모델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ESG 흐름과도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미코젠 로고. [로고=아미코젠]

아미코젠은 바로 이 나비코와 합작해 콜라겐 및 젤라틴 원료 생산을 위한 '아미나비코' 공장을 베트남에 설립했다. 해당 공장은 1단계만으로도 연간 780톤 규모의 콜라겐 펩타이드 및 젤라틴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향후 2~3단계 확장을 통해 최대 2400톤까지 증설이 가능하다. 이는 아미코젠이 보유한 효소 기반 분해기술(GPH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원료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더욱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미코젠은 콜라겐 원료뿐 아니라 완제품의 해외 시장 확대에도 본격 착수했다. 올해 2월, 카자흐스탄의 건강보조식품 수입·유통 전문회사인 'Diamond Farm LLP'와 자사 브랜드 'K-Nutra'의 콜라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5월 말부터 수출을 개시했다. Diamond Farm LLP는 2005년 설립된 'Zerde Group' 산하 기업으로, 카자흐스탄 전역에 370여 개의 약국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건기식 분야 유통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는 업체다.

수출 제품은 아미코젠의 주력 기능성 원료인 GPH 함유 콜라겐 트리펩타이드(CTP)가 적용된 'K-COLLAGEN JELLY BERRY'(젤리 타입)와 'COLLAGEN VITA C BERRY'(분말 타입) 2종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카자흐스탄 현지 건강기능식품 인증 및 약국 유통 요건을 충족한 맞춤형 포뮬러로 개발되었으며, 콜라겐의 기능성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설계가 반영됐다.

아미코젠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6월 중 현지 유통 파트너와 함께 약사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 소비자 체험단, 제품 설명회 등을 진행하였으며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추가 제품군 인증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2차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및 CIS 국가들과의 관세동맹(CU, Customs Union)에 속해 있어, 향후 인근 국가로의 판로 확대 가능성이 높다. 아미코젠은 이를 교두보 삼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인근 시장으로도 K-Nutra 브랜드와 기능성 콜라겐 제품 공급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중산층의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신흥시장"이라며, "이번 수출은 단기 매출을 넘어 장기적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시장 기반 확대의 전략적 의미가 크다. 앞으로 당사는K-헬스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