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두원면 북구경로당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총 4억 원(국비 2억8000만 원, 군비 1억2000만 원)이 투입됐다. 노후화된 건물의 단열 성능과 냉난방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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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노후 경로당 1곳 그린리모델링…어르신 쉼터로 재탄생. [사진=고흥군] 2025.07.03 ej7648@newspim.com |
두원면 북구경로당은 고효율 설비와 단열재 교체, 환기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냉난방 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높였다. 어르신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내고,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변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