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수비수' 김윤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입단... 한국 선수중 4번째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10:02

최종수정 : 2025년07월03일 10: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시즌 K리그2 천안에서 3경기 소화한 경험
프랑크푸르트, 차범근-심재원-차두리가 거쳐 간 클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의 유망주 센터백 김윤도가 독일 명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2군(II팀)에 전격 입단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를 통해 김윤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김윤도는 차범근, 심재원, 차두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4번째 프랑크푸르트 소속 선수가 됐다.

[서울=뉴스핌] 프랑크푸르트 II팀에 전격 입단한 김윤도. [사진 = 프랑크푸르트] 2025.07.03 wcn05002@newspim.com

구단 유소년 디렉터 니노 베른드로트는 "김윤도는 우리 U21팀 수비 라인을 더욱 강화해 줄 수비수"라며 "대인 방어에서 우수한 피지컬과 스피드를 지녔다. 나이는 어리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경험을 쌓아온 점도 강점이다. 앞으로 우리 팀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인 김윤도는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지난해 K리그2 천안에서 3경기를 소화한 게 전부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는 유소년 시절 독일 FC로트바이스 에어푸르트 유스를 거쳐 말레이시아 페락에서 프로 데뷔를 한 후 다시 K리그에 도전했다. 올해 초에는 독일 4부 리그 FC기센에 입단해 반 시즌을 소화했으며, 그 과정에서 프랑크푸르트 II의 눈에 들었다.

프랑크푸르트 II는 이번 시즌 강등으로 인해 내년부터 독일 5부 오베르리가에서 새 시즌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1군은 이번 시즌에도 3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012년 승격 이후 1부에서 자리를 지켜온 프랑크푸르트는 2021-2022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이듬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이룰 정도의 강팀이다.

이 때문에 김윤도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장기적으로 1군 콜업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윤도가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한다면 한국인으로는 23번째로 분데스리가에서 뛴 선수로 남는다. 센터백으로는 홍정호와 김민재에 이어 3번째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