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만평 규모의 4개 산업단지 불과 3년만에 추진하는 혁신 이뤄내
향후 총 480만평 규모의 13개 산업단지 단계적 개발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전국 제일의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원주시 신경제지도를 그려냈다.
원 시장은 민선8기 시정의 패러다임을 경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변화,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혁신을 거듭한 결과 원주의 산업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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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및 확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5.07.03 onemoregive@newspim.com |
이 같은 변화의 첫 걸음은 산업단지 조성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원 시장은 지난 1970년 우산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2013년 마무리된 문막반계일반산단까지 총 8개 단지, 85만여평의 산업단지를 확보한 후 10여년간 추가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원주시는 10여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재개와 기업도시 인근 신평농공단지 개발을 연이어 확정지으면서 원주시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태봉일반산업단지와 메가데이터 도시첨단 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신규 반영되면서 지난 40여년간 조성했던 85만여평 규모에 필적하는 총 73만평 규모의 4개 산업단지를 불과 3년만에 추진하는 혁신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태봉일반산업단지는 지역내 산업단지 중 최대 면적인 42만평 규모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민간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단구동 일원에 3만여평 규모로 조성되며 전액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그러나 추진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은 원주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반도체·AI분야 기반 역량과 연계해 언주시 경제 지평을 확장하고 동부권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모멘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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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 경제지도. 2025.07.03 onemoregive@newspim.com |
내년 완공을 앞둔 부론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연내 90%의 분양률을 달성하고 배후도시 역할을 할 문막앞뜰 개발까지 종합적인 시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이 같은 산업단지 발전계획을 설명하면서 향후 총 480만평 규모의 13개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총 3단계로 수립한 산업단지 조성 장기 로드맵에 따라 1단계 129만평 규모 4개소, 2단계 94만평 규모 4개소, 3단계 257만평 규모 5개소를 확보해 경제도시 기반을 닦아 전국 제일의 복지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강수 시장은 "경제정책이 곧 복지정책이고 문화정책이며 교육정책임을 확신한다"며 "최고의 복지정책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체육·교육 행정을 구현함과 동시에 편안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