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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보아 6이닝 무실점… 롯데, LG 잡고 1게임 차 추격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22:59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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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두 한화에 2-0 완봉승... SSG, KIA 원정서 8-5
kt, 4연승 달리던 키움에 4-2... 두산, 삼성에 5-0 완승
5곳 7만6723명 입장 사상 첫 전반기 700만 관중 돌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가 열린 2일 전국 5개 구장에서는 별세한 고(故) 이광환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다. 이날 5경기에 총 7만6723명의 팬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수 700만7765명을 기록,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관중을 돌파했다. 정규리그 405경기 만에 세운 기록으로 지난해 최소 경기 700만 돌파(487경기)를 82경기나 앞당겼다. 또한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303명으로 지난해(1만4529명)를 크게 웃돌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해졌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3위 롯데가 2위 LG를 5-2로 꺾고 1경기 차로 추격했다. 1위 한화 이글스와는 2게임 차다.

롯데 선발 알렉 감보아는 최고 158㎞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1패)을 챙겼다. 4회말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6회에는 2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LG 선발 임찬규를 강판시켰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LG 구원투수 이지강의 보크와 신민재의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9회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알렉 감보아. [사진=롯데]
전준우. [사진=롯데]

대전에서는 NC가 선두 한화에 2-0 완봉승을 거뒀다.

NC 선발 목지훈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이어 전사민-김진호-최성영-류진욱으로 이어진 불펜이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선 김주원이 도루 후 박민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7회에는 맷 데이비슨이 중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문동주가 6⅓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에 고개를 숙였다.

목지훈. [사진=NC]

광주에서는 4위 SSG가 5위 KIA를 8-5로 눌렀다.

SSG는 1회 고명준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KIA는 공수 교대 후 패트릭 위즈덤이 솔로홈런을 날려 1-2로 추격했다. 3회에는 한유섬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4-1로 달아났다. 4회에는 3루타와 2루타가 이어지며 대거 3득점, 5회엔 최지훈의 적시타로 8-2까지 달아났다. KIA는 6회 3점을 추격하고 9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연속 삼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SSG 선발 김광현은 5.2이닝 5실점 8탈삼진 역투로 원정 첫 승을 거뒀다.

김광현. [사진=SSG]

수원에서는 kt가 키움을 4-2로 꺾었다.

kt는 4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2타점 2루타와 5회 김상수·안현민의 희생타와 적시타로 4점을 뽑았다. 선발 소형준은 6.1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7회 개랫의 적시타와 8회 실책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쫓지 못하고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소형준. [사진=kt]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5-0으로 완파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5.1이닝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두산은 4회말 2루타를 친 양의지를 박준순이 우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8회에는 1사 2, 3루에서 오명진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공격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2루타와 양의지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콜 어빈. [사진=두산]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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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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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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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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