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60만 원 지급,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유사 사업과의 중복 지원 제한, 정책 효율성 제고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할 청년 5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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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남해군] 2025.07.02 |
이 사업은 지역 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 사업장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선정된 근로자가 매월 20만 원씩 2년간 적립하면 남해군과 경상남도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만기 시 최대 960만 원과 별도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사업(청년씨앗통장 등)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나, 청년도약계좌와는 병행 가입할 수 있다.
신청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 및 적격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유능한 인재의 정착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