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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금리 10% 이상 고객 금리 낮춘다' 신한금융그룹 '헬프업& 밸류업 프로젝트'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09:42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09:43

금리 10% 이상 가계대출 고객 금리 1년 간 한 자릿수로 인하
신규 제공 새희망홀씨대출 통상 금리서 1%p 인하
진옥동 "고객 장기적 금융 여정 지원 위한 전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가계대출 금리가 10% 이상인 고객의 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신규 서민 신용대출 금리를 1%p 낮추는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2025.07.02 dedanhi@newspim.com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저축은행의 중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브링업 & 밸류업'에 이어 세 번째로 시행되는 상생금융 프로젝트다. 신한은행 창립 43주년을 기념하여 신한금융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6월 말 기준으로 금리가 10% 이상의 가계대출 보유 고객에게 금리를 최대 1년 동안 한 자릿수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약 4만2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금액은 약 6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두 번째 단계는 올해 중 신규로 제공될 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해 통상 금리에서 1%p를 인하하는 내용으로, 약 3만30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100억원에서 200억원에 달하는 금융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은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신한금융의 진옥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고객의 장기적인 금융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하며 상생금융의 지속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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