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덕중 3명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지역 체육계 주목
[샄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근덕중학교 카누부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 화천군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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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핌 DB] |
이번 대회는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내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열려 전국 각지의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했다. 근덕중은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으로 지역 체육계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권율(3학년), 김동민(3학년), 이재형(2학년) 등 세 명의 학생이 청소년 대표로 발탁돼 향후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전통적인 강자들과 경쟁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근덕중 카누부는 앞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선수와 지도진 모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성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큰 자긍심을 안겼으며, 청소년 대표 선발이라는 결실까지 더해졌다.
권율 학생은 "국가대표로 뽑혀 기쁘고 앞으로 더 큰 무대를 목표로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한연희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