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받은 제품…공공 부문 특혜 및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5년 하반기 재난안전 제품 인증' 신청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 제도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성능이 우수한 재난안전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 |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2025.07.01 kboyu@newspim.com |
신청은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 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신청된 제품들은 안전성 및 기술 우수성 등의 기준에 따라 세 차례 심사를 받으며, 모든 심사를 통과했을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인증을 받은 재난안전제품은 공공 부문에서 다양한 행정 및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수의 계약이 가능하고, 조달 우수 제품 지정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받으며, 중소기업 기술 개발 제품 지정, 행정안전부 혁신 제품 신청 자격도 제공된다.
인증 마크는 제품 또는 포장, 홍보물에 표시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비 할인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 예방 정책실장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