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골드만의 자금흐름 분석…7월도 신고가 지속 판단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08:53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08:54

"개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입"
"경기 기대와 AI 테마 동시 작동"

이 기사는 7월 1일 오전 08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골드만삭스는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신고가 경신 기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삭스의 피에르 사보로 트레이더는 자금흐름 분석 보고서를 내고 기관과 개인의 활발한 매입으로 대변되는 투자심리 개선이 급속히 전개되고 있다며 이렇게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심리지표(6월27일 기준),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외국인투자자의 9가지 포지셔닝 측정치를 종합한 지표. 현재 지표값은 -0.1로, 중립 구간에 위치 [자료=골드만삭스]

3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가지수 S&P500은 6200선을 돌파해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이로써 S&P500은 올해 4월 연중 저점 대비 약 25% 급등해 2023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최고의 분기 성과를 냈다.

관련 분석에 따르면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경기 기대감과 인공지능(AI) 테마가 동시에 작동하는 상태로 관련 구도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경기 기대감 배경으로 중동 휴전과 유가 하락,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점진적인 '비둘기파'로의 전환(연준이 단계적인 정책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방향으로 태도를 전환했음을 의미), 무역 갈등의 완화 조치 등을 들었다.

또 AI 테마와 관련해서는 대형 기술주의 시세 리더십이 복귀했다며 AI 열기가 재점화하는 양상이라고 했다. 골드만삭스가 별도 집계하는 AI 관련주 바스켓 시세는 지난주 502bp 급등했다.

사보로 트레이더는 기관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를 최근 주식시장 강세의 핵심 동력으로 판단했다. 관련 분석에 의하면 지난주 골드만삭스의 미국 데스크에서는 롱온니 펀드(주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로부터 70억달러의 순매수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헤지펀드에서는 매수 포지션 확대와 숏커버링이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세 추종형 시스템 매매 전략을 활용하는 CTA 계열에서는 순매도가 나타났다. 그럼에도 사보로 트레이더는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라는 판단에 방점을 찍었다.

기관투자자 못지 않게 개인투자자들도 매수세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사보로 트레이더는 봤다. 골드만삭스가 별도 집계하는 비(非)수익성 기술주 바스켓 시세는 지난주 856bp 상승했고 개인투자자 선호주 바스켓은 450bp, 밈주식 바스켓은 354bp 각각 상승했다.

사보로 트레이더는 이같은 자금흐름 상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7월에도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에 따르면 통상 7월은 주가지수 S&P500이 강력한 계절성을 보이는 시기로,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월간으로 하락 적이 없었다고 한다.

S&P500의 6월30일부터 7월15일까지 2주간의 계절성 성과(1928년~) [자료=골드만삭스]
S&P500 월별 평균 수익률(1928년~), 7월이 최고 월간 성과 [자료=골드만삭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