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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서울대 10개' 강조…의대생 학사 유연화 등 현안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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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후보자 첫 출근, 교육 현안엔 '신중 모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했지만 의대 학사 유연화·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대학 등록금 인상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후보자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내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대통령이 지역에 있는 저를 부른 것은 교육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사교육비 완화할 것"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6.30 choipix16@newspim.com

이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한 비판에 대해 "거점 국립대뿐 아니라 지역 대학과 사립대, 국가 중심 대학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방 거점 국립대의 첫 여성 총장 출신으로, 21대 대선에서 이 대통령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은 지역 거점 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에 정부의 재정 지원을 크게 늘려 서울대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키우고 대학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교육계에선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을 위해 연간 3조 원, 향후 5년간 15조 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고등교육 재정 파이를 키우면 된다는 지방 국립대의 입장과 고등교육 재정 지원 쏠림을 우려하는 사립대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 국립대뿐 아니라 국가 중심 대학이나 지역 사립대도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며 "대학, 지방자치단체 등 현장과 소통하며 신중하게 방법론을 만들어가야 하는 정책"이라고 답했다.

사교육 문제 해결에도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통해 지역에 우수한 명문대를 두면 지역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아가면서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몰려드는 걸 완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의대 학사 유연화·등록금 인상·AI 교과서에 "고민해 보겠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06.30 choipix16@newspim.com

의대생 학사 유연화 문제에 대해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여러 의견을 듣고 고민해보겠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장기간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 가운데 43%가 제적되면서 학사 유연화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 정부 출범 후에도 의정 갈등 해결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의대생 사이에서 복귀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전 정부의 핵심 교육 정책이었던 AI 교과서에 대해서는 "AI 교과서의 교육적·정책적 효과라는 게 있다"며 "이런 것들을 높일 방안과 현장의 혼란을 해소 할 방안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AI 교과서 정책을 바로잡고 미래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AI 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분류하여 학교의 자율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의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AI 교과서를 만든 업체들은 반발에 나섰다. 앞서 AI 교과서를 개발해 온 천재교과서 등 일부 교육 기업은 지난 4월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교육부가 '전면 도입'이란 기존 약속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손실분을 정부가 책임지고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된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도 말을 아꼈다. 정부는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등록금 동결을 유도해 왔다. 그러나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70% 이상이 등록금을 인상했고, 평균 등록금은 71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1% 상승하며 역대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이 후보자는 "학교의 재정이 어렵기에 방치할 수 없어 어떤 방도를 찾아야 하는데, 이를 등록금 인상으로 할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 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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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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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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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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