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남성 A씨, 25일 추방 이의제기 청원했으나 기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111억 규모의 투자 리딩방 사기 총책인 2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강제송환됐다.
경찰청은 111억원 규모의 투자 리딩방 사기 총책 A씨를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당초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된 예정이었으나 추방 전일인 25일 현지 변호사를 통해 필리핀 이민청을 상대로 추방 결정에 대해 재심(이의제기) 청원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필리핀 대사관과 필리핀 이민청은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고 필리핀 이민청은 재심 이의 신청 기각을 결정했다. 필리핀 이민청은 이를 이를 변호사에게 통보하는 한편 추방 재승인을 신속하게 진행해 A씨를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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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11억원 규모의 투자 리딩방 사기 총책 A씨를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사진=경찰청] 2025.06.28 bean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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