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젊은 대전을 위해"...이장우 시장의 남다른 청년 예술가 사랑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21:37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21:37

27일 시민과의 대화 통해 청년합창단 격려 '애정 듬뿍'
단원과 눈맞추며 응원에 단원들도 "시장님 사랑" 화답
"청년무용단 창단도 검토...청년예술인 정착위해 앞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의 생각은 젊다.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도 예술작품활동을 위해 대전을 떠나야 하는 청년들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때문에 청년 예술가들이 대전에서 맘껏 예술활동을 펼치며 정착하도록 성의를 다해 지원하고 있다. 이같이 '젊은 대전'을 위한 이장우 시장의 행보는 남다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 2025.06.27 jongwon3454@newspim.com

이장우 시장은 27일 오후 대전 동구 가양동 동대전도서관에서 주민 200여명과 함께 '민선8기 3주년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축하 공연을 한 대전시청년합창단 '아트콰이어' 단원들을 응원하며 남다른 '청년 사랑'을 보였다.

행사 직후 이 시장은 아트콰이어 단원들과 기념촬영 후 단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이들의 열정과 우정을 적극 응원하고 격려했다.

아트콰이어는 대전 지역 성악 전공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지난 5월 창단했다. 이장우 시장의 적극적인 청년예술가 지원책이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억 원 가까이 확보한 것도 큰 힘이 됐다.

아트콰이어와 정책적으로 인연이 된 이 시장은 이날 공연한 아트콰이어 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서로를 챙겨주며 우정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들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단원들도 "시장님 감사해요", "사랑합니다"라며 이 시장에게 마음을 전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민선8기 3주년 '시민과의 대화' 행사 직후 대전시청년합창단 '아트콰이어'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27 jongwon3454@newspim.com

무엇보다 이장우 시장이 청년 무용가를 위한 '시립청년무용단'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장우 시장은 <뉴스핌>과 청년정책에 대해 대화하면서 "좋은 청년 예술인들의 대전 정착을 위해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는데 두각을 보이고 있어 뿌듯하다"며 "그런 취지로 청년무용가들을 위한 시립청년무용단 창단도 고민하고 있는데, 재정적 한계가 있지만 가능한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청년 예술가에 대한 애정은 사실 오래전부터 유명했다. 이 시장은 앞서 2023년 대전 출신 세계적 플루티스트 김유빈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청년예술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 대전아트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대전시청년합창단을 창단해 지역 예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무대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청년 예술가와 함께 하는 시정을 통해 '젊은 대전'으로 도약하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