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예비창업자 네트워킹 행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프리-스타트업 런치 데이(Pre-Startup Launch Day)'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 분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배 창업자와의 교류를 통해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사진=벤처기업협회] |
특히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하는 '서울 스타트업 릴레이클래스'의 첫 행사로, 서울 지역 스타트업 간 연결과 생태계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선배 창업자 강연 ▲토크콘서트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특히 '10문 10답' 형식의 토크콘서트는 예비창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선배 창업자 강연에는 김유재 그리디언츠 대표가 브랜드 팬덤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뷰티시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실전 경험과 전략을 공유했다. 김종웅 I-ESG 대표는 임팩트와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과정과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전략을 소개했다.
토크콘서트에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졸업기업인 성정모 세이픽스 대표와 원요한 마감히어로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선배창업자의 사업초기의 시행착오와 자금확보 전략,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 과정 등을 나누며 예비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는 "선배 창업자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통해 준비 과정을 다시 점검할 수 있었고, 도전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선배 창업자의 시행착오는 예비 창업자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향후에도 선후배기업 간 협력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