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벤처기업협회, GSAT2025 '스타트업 화양연화' 토크쇼 개최…AI 사례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3:50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3:50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경남지회와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융복합 스타트업 페스티벌 GSAT2025에서 '토크쇼-스타트업 화양연화'를 2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화양연화 행사에서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가 AI 적용 사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이번 '토크쇼-스타트업 화양연화'는 AI 전환의 시대를 맞아, 벤처·스타트업이 마주한 위기와 기회를 실전 사례를 통해 공유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선·후배 창업가들이 함께 혁신의 여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 ▲조재유 블링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각자의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해온 실경험 사례를 발표했다.

첫 순서로 발표한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재활 및 스포츠용 AI 기반 웨어러블 로봇슈트'를 주제로 기계공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실제 재활 및 스포츠 현장에 적용 중인 사례를 소개했다.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는 'AI, 공간을 바꾸고 돈을 벌다 – 주차장에서 시작된 AX 전환'을 주제로 도시 공간과 사람,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AI 기반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수익 구조 및 확장 전략과 함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조재유 블링스 대표는 'AX Key Questions – 시작하기 전 던져야 할 핵심 질문'을 주제로 AX 프로젝트를 적용하며 마주한 실무 이슈와 AI 기술을 기업 내부 데이터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비개발자 관점에서 실무 중심으로 풀어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 토크 '스타트업 화양연화'는 박진우 Young CEO 네트워크 위원장(다다익스 대표)의 진행으로 발표자 세 명의 실패담과 전략적 의사결정의 순간, 창업가로서의 현실과 조언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실제 창업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방식과 마인드셋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유익했다","기술 이전에 창업가의 태도와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AI가 로봇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AI를 접목해 실생활에서 가깝게 쓰일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는" 경남의 다양한 전문가 분들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특히 현장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열정과 혁신의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유 블링스 대표는"AI의 본질이 결국 양질의 데이터와 데이터 엔지니어링임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오리지널 데이터 기반의 챗봇이 앞으로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하리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벤처기업협회 경남지회 협회장은"지역 스타트업의 경험이 모이면 그것이 곧 국가적 경쟁력이 된다"며 "이번 토크쇼는 창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