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서 소방청장상 수상
IT기업 최초 수상…1784 건물 자율 안전체계 주목
화재진압·부상자 구조 등 실전 대응력 평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27일,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민간소방대 부문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기술 대회로, 소방공무원, 자체소방대, 의용소방대 등이 참가한다. 네이버는 올해 신설된 민간소방대 분야에 참가해 공항, 군,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14개 팀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겨뤘다.
대회에서는 화재진압 전술, 부상자 구조, 심폐소생술 등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실전 역량이 평가됐다. 네이버 1784 빌딩의 자체소방대는 정교한 기술 수행과 신속한 대응력을 바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민간 IT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이뤄진 사례로, 로봇 친화형 빌딩인 1784에 최적화된 네이버의 자율 안전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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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784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지난해에도 민간 오피스 빌딩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공간안전인증 취득 등 IT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