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플레이스·검색 통해 팝업 정보 통합 제공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예약·결제까지 연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팝업스토어와 오프라인 체험형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며, MZ세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경험 탐색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27일, 네이버는 최근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는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오프라인 프로그램 정보를 네이버 지도, 플레이스, 통합검색 등을 통해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지난 5월 팝업스토어 전용 업종 항목을 신설해, 한시적 운영 특성을 반영한 정보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자는 운영 기간, 노출 시작일, 사전 예약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동영상·이벤트·굿즈 등 콘텐츠도 함께 등록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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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이렇게 등록된 팝업스토어 정보는 네이버 지도와 플레이스, 통합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뷰티·테크·푸드·도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검색 필터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최근 네이버 지도 앱에 새로 도입된 '발견탭'에서는 위치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팝업 추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네이버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체험형 프로그램 정보도 강화했다. 사업자는 현장 체험, 클래스, 투어, 액티비티 등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통합검색의 '프로그램' 컬렉션이나 플레이스의 '체험상품' 탭을 통해 특정 장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키워드, 지역, 날짜, 연령 조건 등을 기준으로 검색 가능하며, 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승락 네이버 플레이스 부문장은 "MZ세대가 일상 속에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로컬 정보 탐색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브랜드와 소상공인에게도 새로운 고객 접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