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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탕'으로 끝난 김민석 인사청문회...野 내부서 '지도부 전략 부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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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에 野 말렸다…장관 청문회 개별 퍼포먼스 중요"
"청문대책특위라도 만들어야…지도부가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면"
소수야당 한계 목소리…"물고 늘어질 수단 마땅치 않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가운데 국민의힘 안팎에선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 야당으로서 송곳 검증에 실패했다는 지적과 함께 곧 이어지는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이어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 끝에 파행 종료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6.25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증인·참고인·자료 이른바 '3무(無) 청문회'로 끝난 만큼 김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절차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인준안 처리를 강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공격은 희미했다. 구체적인 정책 검증이나 행정 능력은 후순위로 밀렸고,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정치 공방으로 치달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특히 김 후보자가 국가 부채 비율이나 국가 전체 예산 규모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논란이 일었지만, 야당 측은 이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지 못했다.

여야가 바뀐 것 같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후보자는 자신을 향한 야당 의원들의 공격을 두고 "정치검사들의 조작질" "제2의 논두렁 시계"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역공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종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6.26 pangbin@newspim.com

정치권 안팎에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야당의 전략 부재'라고 지적했다. 지도부 중심으로 청문회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데 이같은 준비 과정이 없었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 대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에 완전히 말렸다"고 꼬집었다. 신 교수는 "특히 김 후보자의 전 부인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매달리다가 다른 증인들을 놓쳐버렸다. 전략을 잘못 세운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11명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릴텐데 원내지도부가 일일이 신경쓸 수가 없을 것"이라며 "상임위원회 별로 개개인 의원들의 퍼포먼스가 중요한데 잘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망했다.

수도권 지역구 3선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당 지도부 차원에서도 청문회 전략을 잘 짜서 의원들과 같이 협업하고 대응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고 귀띔했다.

이어 "지도부가 구체적인 방향과 틀을 제시하면서 도와 달라 해야지, 막연하게 도와달라고 이야기하면 개별 의원들이 도울 방법이 있는가. 청문회 대책 특위라도 만들어서 중진 의원들을 참여시켜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이 다수당인 야당일 때와 소수 야당인 우리의 상황은 다르다"고 한계를 인정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의원 숫자가 열세하기 때문에 물고 늘어질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다. 공격적으로 청문회를 끌고 갈 수도 있었겠지만 소수 야당으로서 국민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됐다"고 전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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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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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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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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