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강남3구 빌라 25% 오를 때… 노·도·강 아파트는 20% 상승 그쳤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5:16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5: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10년 가격 상승률 ,강북 아파트가 115.5%로 우세
5년 기준으로 하면 강남 빌라(25.8%)가 상승률 역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 종류보다 입지가 가격 상승률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연립·다세대주택(빌라) 매매가 상승률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아파트의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강남 빌라와 강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변동 추이. [자료=집토스]

2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최근 10년간 서울 노도강 아파트와 강남3구 빌라의 전용면적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노도강 아파트는 115.5%로 강남3구 빌라(102.4%)보다 13%p(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아파트 선호 흐름이 입지보다 더 큰 영향을 줬다는 의미다. 그러나 2020~2025년으로 기간을 좁히면 강남3구 빌라의 평균 상승률(25.8%)이 노도강 아파트(19.7%)보다 높았다. 

85㎡(이하 전용면적)를 초과하는 대형 평수에서는 강남3구 빌라가 10년 전체 상승률(125.4%)에서도 노도강 아파트(101.8%)를 압도했다. 강남의 대형 빌라가 일반적인 주거 상품이 아닌 희소성을 가진 고급 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10년 전 3억원 전후로 비슷하게 출발했던 59㎡ 규모의 강남3구 빌라와 노도강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시세차익은 약 3억2000만원으로 비슷했다. 최근 5년간의 시세차익에서는 격차가 발생했다. 강남3구 59㎡ 빌라는 5년간 약 1억3646만원이 오른 반면, 동일 면적 노도강 아파트는 8744만원 상승에 그쳤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투자 패러다임이 상품보다는 입지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강남3구의 신고가 거래가 노도강의 25배에 달하는 등 핵심지에 대한 쏠림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아파트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빌라 또한 강남이라는 입지 하에 강북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