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취임 3주년' 공영민 고흥군수 "미래산업 성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1:26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1:26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인구 10만 고흥 향해 전진' 강조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남 고흥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언론인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3년은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고흥의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전략산업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26일 오전 군청 우주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6.26 ej7648@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국가산단 예타면제 추진, 고흥항 개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 등 군정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고흥~순천 고속도로(53km), 고흥~우주센터 철도(46.8km), 우주발사체 융합특화단지 등 핵심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이 발표됐다.

공영민 군수는 2030 인구 10만 고흥 실현을 위한 1년차 핵심 목표로 전략산업과 3대 대전환산업, 3대 교통인프라 연계 추진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전남도와 정부의 3대 대전환 7대 대성장에 세부사업이 반영돼 고흥 관련 6개 핵심과제의 국정과제화가 추진 중이다. 고흥~순천 고속도로, 고흥~우주센터 철도, 우주발사체 융합특화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은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군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언론과 군민의 따뜻한 관심과 조언이 고흥의 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민 1010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85.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군민과의 소통'(18.0%), '우주항공'(14.5%), '주민복지'(13.3%)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