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 연내 유럽 승인 전망…글로벌 진출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캐나다 수출 물량 선적, 7월 판매 개시
미국 및 일본 진출 준비도 순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천당제약의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연내 유럽에서 품목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기존 바이알 제형 대비 치료 편의성이 높은 프리필드 시린지(PFS) 제형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VGENFLI·EIYZEY(개발명 SCD411·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았다.

CHMP는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해 승인 권고를 결정하며, 권고 이후 빠르면 1~2개월 내에 유럽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 판매 승인을 얻게 된다. 유럽에서 오는 11월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특허가 만료되는 점을 고려할 때, 연내 판매가 시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천당제약이 유럽 승인 권고를 받은 제품은 바이알 및 PFS 제형이다. 바이알의 경우 의료진이 주사기로 약물을 직접 뽑아서 투여해야 하는 반면, PFS는 약물이 미리 주사기에 충전돼 있는 제형으로 치료 편의성이 높다. 유럽에서 아일리아 시밀러를 PFS 제형으로 최초 승인 신청한 사례로, 시장 입지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천당제약은 앞서 SCD411의 첫 수출 물량을 캐나다로 선적했다. 판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선적된 물량 중 약 90%가 PFS 제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최초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한발 앞설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진출 준비도 순항 중이다. 미국에서는 2023년 아일리아 특허가 만료돼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파트너사 '프레제니우스 카비'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출시 시점은 이르면 연내 혹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 진출을 먼저 시도한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특허 소송에 부딪힌 가운데, 삼천당제약은 이에 대비해 PFS와 관련해 고유 제형 특허 등을 확보해 둔 상태다.

SCD411 미국 계약에는 고용량 제품도 포함됐다. 회사는 고용량 제형 특허 회피를 위한 제형을 개발한 상태로 조기 시장 진입을 자신하고 있다. 아일리아 시밀러 고용량 제형에 대한 특허는 2039년까지 보호되나, 삼천당제약은 특허 회피 제형을 기반으로 2028년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파트너사와도 이미 계약을 맺고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연내 출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삼천당제약은 구체적인 일정은 공시 사항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일본에서는 아직 국내 기업이 아일리아 시밀러 허가를 받은 사례는 없으며,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단계다. 삼천당제약이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지 주목된다. 

삼천당제약은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현재까지 공급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로부터 받게 될 계약금과 마일스톤 규모는 총 2400억원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질환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약물인 만큼 시장 진입을 계기로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유럽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특허가 만료되는대로 자사 제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SCD411의 주요 국가 진출에 따른 구체적인 매출 목표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