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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미국 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25일 14:12

최종수정 : 2025년06월25일 14:12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알파벳의 웨이모가 우버와 공동으로 텍사스주 오스틴에 이어 현지시간 2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

애틀랜타 시내 약 168㎢ 구역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 앱을 사용해 이용할 수 있는 웨이모 로보택시 서비스는 고속도로나 공항까지는 운행하지 않고 일반 도로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은 배터리 전기차 재규어 I-PACE SUV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통합했다. 안전 안내원이 타지 않고 대신 정밀 광파 및 레이더 센서가 장착돼 있다.

승객은 우버X, 우버 콤포트 또는 우버 콤포트 일렉트릭과 동일한 요금을 낸다. 팁을 주라는 메시지는 표시되지 않는다.

웨이모 서비스는 애틀랜타와 오스틴에서 우버 앱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나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웨이보 원' 앱을 사용한다.

현재 오스틴의 우버 플랫폼에는 웨이모 차량 100대가 있으며, 애틀랜타에서도 수십대가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에서 15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운행하고 있다.

한편 오스틴에 본사가 있는 테슬라는 시범 로보택시 서비스를 일부 초대 손님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처음 선보였다.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델Y SUV다. 테슬라 로보택시는 주간에만 운영하고 오스틴의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앞 승객 좌석에 안전 안내원이 동승한다.

충전 중인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6.25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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