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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전 앞둔 김판곤 "최선 다해 울산의 색깔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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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승리 필요한 도르트문트와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울산 HD는 K리그 대표라는 명예 회복을 위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울산은 오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FIFA 클럽월드컵 F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지 시간으로 뙤약볕이 쏟아지는 오후 3시에 킥오프한다. 앞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 플루미넨시(브라질)에 패한 울산은 조 3위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도르트문트는 1승 1무 승점 4로 조 2위다. 조 1위로 16강을 확정하기 위해 완승 전략으로 나올 게 뻔하다.

김판곤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최고의 클럽과 최고의 선수들에게만 허락된 이 대회는 울산에 주어진 특권이다. 대회를 우리가 최대한 즐기고, 선수들도 활약하길 바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부심을 안고 돌아가겠다"면서 "울산의 색깔을 보여주겠다. 우리가 움츠러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저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김판곤 감독이 22일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6.22 psoq1337@newspim.com

이어 "플루미넨시전에는 보고 싶은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K리그와 아시아를 대표해 여기에 왔으니 유럽 강호와 당당하게 겨루고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수 경력에서 의미 있는 대회이니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대회의 경험을 극대화해서 쌓아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에 대해서는 "체격, 체력, 속도가 좋고 기술과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유럽에서 정상급이다"며 "선수들의 개인 기량도 좋다. 팀 차원에서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역습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공격 핵심 엄원상의 어깨 부상 공백이 변수다. 엄원상은 플루미넨시전 도중 상대 골키퍼와 경합 중 넘어지며 어깨를 다쳤다. 김영권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이 경기가 앞으로 남은 시즌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마지막까지 집중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고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랜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영권이 18일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패한 뒤 낙심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5.6.18 psoq1337@newspim.com

도르트문트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팀이다. 그러나 울산 선수들은 7년 전 더 큰 상대를 넘은 경험이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지만 최종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 무대에서 조현우는 7차례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고 주장 김영권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언더독 반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장소는 러시아 카잔이었고 이번엔 미국 신시내티다.

도르트문트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산에서 주목할 선수'로 조현우를 지목하며 "2018년 독일전에서 조현우는 7개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했다"고 경계했다. 조현우는 "잃을 게 없는 경기다.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영우. [사진=울산HD]

이번 대회 파워랭킹 최하위였던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는 이날 울산에게 좋은 교훈을 보였다.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1로 비겼다. 40개 슈팅을 맞고도 승점 1점을 따냈다. 오클랜드는 바이에른 뮌헨에 0-10, 벤피카에 0-6으로 져 울산처럼 이미 16강행이 좌절된 상태였고, 보카는 이겨야만 16강에 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인 점은 울산과 비슷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주눅 들지 않고 언더독의 기개를 펼쳤다.

참가 지원금으로만 약 140억 원을 확보한 울산이 도르트문트를 이기거나 비기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건 물론 29억 원 또는 14억 원 배당이라는 금전적 실리도 누린다. K리그 우승 상금이 약 5억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보상이다.

울산은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뒤 28일 귀국해 다음 달 3일 광주FC와 FA컵 8강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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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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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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