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지역 특화 식품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날 ▲지역 특화 식품소재 발굴 및 연구, 산업화 관련 기술지원 체계 구축▲특화 식품소재 기반 창업 지원과 전문가 인력 양성▲지역 농수산물 및 특화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시제품 생산▲특화 소스 상용화와 기술이전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부안군-(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업무협약[사진=부안군] 2025.06.24 lbs0964@newspim.com

특히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토종 미생물을 산업에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미생물 산업을 선도하는 진흥원과의 협력이 부안군만의 차별적 식품산업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식품 고도화를 비롯해 공동연구, 기술개발, 인력양성, 군 특화소스 상용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앞으로도 든든한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연 진흥원장 역시 "지역 특화식품과 부안형 푸드플랜 등 먹거리 선순환체계 마련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미생물 산업 연계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 군수와 정 원장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약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하며 상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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