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63명 탑승, 부상자는 없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기가 엔진 이상 징후로 회항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9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108편이 엔진 이상으로 인해 회항했다. 승객은 263명이 탑승했고,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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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50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목격자들은 엔진에서 불꽃, 검은 연기 등을 봤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회항한 여객기의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 구체적인 사고 내용과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승객들에게는 라운지에서 휴식하도록 안내했고, 대체편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회항은 불가피했다"며 "승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드리며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