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관광지 알리는 표지판 하나도 없다" 지적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지난 20일 열린 제33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평화로에서 시로 진입하는 주요 IC 주변 경관 실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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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시 진입 IC 주변 경관 정비 촉구'[사진=동두천시의회] 2025.06.21 sinnews7@newspim.com |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신평화로에서 동두천으로 진입하는 IC는 동두천 IC·소요산 IC·하봉암 IC 등 세 곳이다.
임 의원은 직접 촬영한 세 곳 IC 진입로 주변 영상을 상영하며 "사실상 방치된 상태다. 표지판 명칭이 정확하지 않기도 하고, 진입로 교통표지판이 잡초에 가려져 있다. 주변 관광지를 알리는 표지판 하나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 의원은 타 지자체 진입 IC 주변 경관 우수 사례를 화면에 띄우며 발언을 이어갔다. 임 의원이 소개한 사례는 ▶야간 조명 조형물 설치(양주시), ▶시계 조경 특화사업을 통한 시 경계부 이미지 정비(고양시), ▶도시 상징 조형물 설치(평택시·안성시)다.
임 의원은 "도시의 관문은 단순한 진입로가 아니라, 도시의 첫인상과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이미지 포인트다"라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임 의원은, ▶시민이 공감할 일관된 디자인 지침과 방향성 설정, ▶동두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도시 이미지 목표 수립, ▶효과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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