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20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오후 3시) 전남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제외),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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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비 계속…무안·신안 등 '강풍주의보'. [사진=뉴스핌DB] |
전남 북부 서해와 중부 서해 앞바다에는 오후 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전남 주요지점의 최대 순간풍속은 광주 4㎧, 목포 5.9㎧, 보성 5.3㎧, 여수 6.3㎧, 영광 6.1㎧, 완도 6.3㎧, 해남 5.9㎧, 흑산도 9.7㎧ 등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의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부안 18㎜, 군산 17.5㎜, 영광 7.4㎜, 흑산도 6.5㎜ 등이다.
기상청은 21일까지 30~80㎜(많은 곳 광주·전남 북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