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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방사능방재 콘트롤타워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17:14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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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18일 울진 평해읍 소재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 개소식
한울원전서 약 39km 거리...원전방사능 사고 실효적 대응
최원호 위원장 "원전사고·지진·해일 등 복합적 재난 시 신속·철저하게 주민보호"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콘트롤 타워인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한울광역지휘센터)'가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날 울진군 평해읍 소재 '한울광역지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후 경북 울진군 평해읍 소재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열린 개소식.2025.06.18 nulcheon@newspim.com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1만㎡ 부지에 지상 3층, 건물연면적 2000㎡로 조성됐다. 지난 2023년 6월 착공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한울광역지휘센터는 고리원전과 월성원전을 아우르는 '울주광역지휘센터'가 지난 2022년 8월, 개소한데 이어 광역지휘센터로서는 두번째이다.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지진, 지진해일, 다수호기 동시 사고 등 대규모 원전 사고로 울진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키 어려운 경우 현장 대응을 총괄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 울진 현장지휘센터는 한울 원전에서 15㎞ 정도 떨어진 근남면 산포리에 위치하며 이날 개소식을 가진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한울원전에서 약 39km 떨어진 평해읍에 위치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박영길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 임승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이세용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장과 경북도와 울진.봉화.영양군 관계자. 한울원전안전협의회.한울원전민간감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경북 울진군 평해읍 소재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 앞서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임승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이세용 한울원전본부장, 박영길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한울광역방재지휘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5.06.18 nulcheon@newspim.com

이들 참석자들은 개소식에 앞서 지하 1층을 찾아 면진설계가 적용된 구조를 확인하고, 지상 2층 상황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의학원 등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광역지휘센터 기능을 점검했다.

개소식에서 한울 광역지휘센터 건립에 기여한 4명(경북도, 울진군, KINS, 건설사업관리단)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경북 울진군 평해읍 소재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6.18 nulcheon@newspim.com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한울 광역지휘센터 개소는 대규모 원전 사고는 물론 지진, 지진해일 등 복합재난에도 중단없이 현장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어떠한 복합적인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안위는 만일의 원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내 5개 원자력발전소(월성, 한빛, 고리, 한울, 새울) 인근 5~15km 지역에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현장지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반경 30km 외부에서 사고 대응할 수 있는 광역지휘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2022년 8월, 울주광역지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원전 소재 권역별 광역지휘센터 조성을 서둘러 왔다.

원안위는 이듬해인 2026년에 전북 부안군 소재 한빛 광역지휘센터(한빛 원전 31km 지점) 완공을 끝으로 광역 방사능방재 지휘 체계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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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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