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동발 리스크·물가 우려에 7월 채권시장 심리 악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10:53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0: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투협, 7월 채권시장지표 발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중동발 리스크, 주식시장 활황 기대 등으로 7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악화됐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18일 '7월 채권시장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56개 기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 이형석 기자

7월 종합 BMSI는 99.7로 집계돼 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채권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금리전망 BMSI는 122.0으로 전월(107.0) 대비 15포인트 상승하며 긍정적 흐름을 나타냈다.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가 반영되면서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이 줄고, 금리 보합 응답이 전월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6%가 금리 보합을 전망했고, 금리 상승을 예상한 비율은 11%에 그쳤다.

물가 BMSI는 89.0으로 전월(111.0) 대비 22포인트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과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 등 물가 상방 요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물가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이 15%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물가 하락 전망은 4%로 전월(16%) 대비 크게 줄었다.

환율 관련 BMSI는 149.0으로 전월(152.0) 대비 소폭 하락했다. 미·중 무역 갈등 및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환율 하락 전망이 우세했으며, 환율 하락 응답자는 52%, 상승 응답자는 3%로 집계됐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