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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강화 전…서울 강남권 '월드메르디앙 서초' 6월 분양 예정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10:18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0:18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초역세권, 강남 8학군, 대형 개발 호재 눈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서울에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핵심지로 꼽히는 서초구 방배동의 '월드메르디앙 서초'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대출 규제 전에 서울 강남권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월드메르디앙 서초]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이뤄지는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스트레스 DSR은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 문턱을 더욱 높이는 제도를 말한다. 금리가 가산되면 연간 이자 비용이 늘어나 DSR 비율이 오르고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 DSR 3단계'의 금리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1.50%로 책정됐다. 2단계 1.20%에서 상향된 것으로, 은행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 기타 대출에 모두 적용된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준 연봉 1억 원 직장인 기준 만기 30년, 원리금 균등 상환, 대출금리 4% 조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대출 한도는 6억700만 원이다. 하지만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되면 대출 한도는 5억8,700만 원으로 약 2,000만 원 줄어들게 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새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서초'가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1층 1개 동, 아파트 전용 84㎡로 구성된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강남권 초역세권 아파트다. 특히 7호선과 4호선 두 개의 노선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일반적인 역세권보다 한층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보유한 것이다. 실제 이 단지는 도보 약 2분 거리에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역, 동대문역, 강남구청역,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 전역과 인천공항 등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의 사당역에는 GTX-D 노선(계획)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삼성·잠실·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이 대거 포함돼 있다. 여기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주변 학교들이 강남 8학군에 속한다. 이 가운데 방배초를 비롯해 서문여중과 서문여고가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중·고 모든 학군이 주변에 위치하며, 약 1km 거리에는 방배 학원가가 있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에 안성맞춤이다.

강남 생활권을 누리는 생활 인프라와 친자연적인 주거 환경도 주목된다. 이수역 중심 상권이 바로 인근에 자리하며 남성사계시장과 함께 방배동 카페 골목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 시설도 인접하다. 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차량으로 10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현충원근린공원과 방배공원, 도구머리공원, 삼일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도 갖췄다.

서리풀 복합 개발 사업과 사당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 호재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인근 서초동 일원에는 '서리풀 복합 개발 사업'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옛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부지를 문화 및 업무 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 완료 시 서울 강남권의 새로운 경제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배동 사당주차장 용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교통 시설 외에도 상업과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변 교통 환경의 개선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주거 가치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강남권에서 선보이는 실속형 주거상품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가 A부터 D까지 총 4개 타입이 적용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광폭 거실 적용과 함께 안방 파우더룸을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월드메르디앙 서초'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위치하며, 2026년 7월 입주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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