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사업으로 서비스 확대
우리·하나은행 등 4개 은행과 협력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서비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하나·신한·기업 등 4곳 은행과 협력해 16일부터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그동안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로 ▲우리원(WON) 뱅킹 ▲아이부자, 신한쏠(SOL) 뱅크 ▲아이원뱅크(i-ONE bank) 앱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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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 민간앱 이용(예시)=여가부 제공 |
우리은행은 이용자 맞춤형 자원봉사 모집 정보를 추천하고 실적에 따른 등급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지역 봉사활동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와 랭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앱에서도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16일, 하나은행이 26일 시작되며,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7월과 8월에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서비스 확대는 청소년 자원봉사 모집 정보 검색과 신청 이력 조회 등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청소년활동 정보는 e청소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관계 부처 및 민간과의 협력으로 국민들이 청소년 정책과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