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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북 저작권마켓' 개최…17개 출판사 초청·첫 공모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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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과 함께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롯데호텔 월드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저작권 수출 거래와 교류를 지원 하는 '2025년 K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한다.

'K북 저작권마켓'은 2018년부터 매년 해외 기업을 국내에 초청해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IP)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다.

국내외 참가사 간 일대일(1:1) 수출 상담, 국내 참가사의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와 세미나, 수출 상담, 국내외 참가사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상담마다 영어 통역을 배치하고, 기타 특수 언어의 경우에도 별도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K북 마켓'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5.06.16 alice09@newspim.com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유력 출판기업 17개사를 초청하고, 공모 방식을 처음으로 병행했다.

공모에서는 K북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에 따라 주요국의 195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국내 출판사의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해 83개사를 선정했다.

해외 참가사 중에는 출판사와 에이전시 외에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회사, 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등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수출 상담 분야도 기존 문학, 아동 그림책 중심에서 비문학, 만화, 전자출판 등으로 확대한다. 행사 종료 후 후속 상담이 필요하면 온라인 상담을 지원해 수출 거래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도 다양한 국가들이 수출 상담에 참여한다.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권역을 비롯해 독일, 영국, 이탈리아, 미국, 멕시코 등 유럽·미주 권역을 포함한 총 30개국 100개사가 한국을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벨기에, 불가리아, 아르메니아의 출판기업이 처음으로 참가해 국내 출판콘텐츠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미국 하퍼콜린스와 펭귄 랜덤하우스, 일본 터틀모리 에이전시, 태국 난미북스 등 해외 각국의 대표적인 출판기업들이 다산북스, 위즈덤하우스, 북멘토, 길벗어린이 등 국내 100개사와 수출 상담 총 1800여 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98개사와 해외 29개국 100개사가 수출 상담 총 1646건을 진행한 바 있다.

국내 출판 IP가 해외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수출되면서 국내업체와 해외 IP 활용 콘텐츠 제작사 기업들과의 상담도 지원한다.

스페인 플라네타를 비롯해 대만, 독일, 일본 등 17개국 27개사와 리버스, 북극여우, 알에스 미디어 등 국내 IP 기업이 참가해 출판 원천콘텐츠의 수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16일과 17일에는 북극곰, 몽상가들, 한솔수북, 와이즈만북스 등 24개 국내기업이 해외 참가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를 개최한다.

또한 중화권, 아시아권, 북남미권, 유럽권 수출 전문가 4명이 참가해 국내 출판사를 대상으로 수출 실무상담을 진행하고, 행사장 로비에는 국내 참가사의 출판물을 전시해 도서 홍보와 함께 추가 상담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참가사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 개막하는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가해 '저작권마켓'에 참여하지 않은 국내 출판사와의 상담과 교류로 추가 거래를 이어간다.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최근 K북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 지면서 저작권과 출판 IP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K북의 수출 분야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잠재 수출시장을 개척해 직접 해외시장으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는 등, 출판 한류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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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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