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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에 프리즈하우스 개관하는 프리즈 "서울 왜 떠나요? 흑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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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서울'성공 계기로 아시아 거점 강화
9월 프리즈서울에 맞춰 개관, 연중 운영
다채로운 퍼포먼스,도시 연계 프로그램도

[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서울에서의 아트페어가 매년 흑자를 내며 확실한 안정권에 돌입하자 프리즈(Frieze)가 아시아 아트마켓의 거점을 서울에 조성한다.

[서울=뉴스핌] 프리즈가 아시아에서의 거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연중 운영하는 전시공간 '프리즈 하우스 서울'을 개관한다. 아시아의 아트 허브로서의 서울의 문화적 경쟁력을 설명하는 프리즈 서울 패트릭 리 디렉터.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6.13 art29@newspim.com

글로벌 아트페어 기업인 프리즈는 오는 9월 서울 도심에 새로운 전시 플랫폼인 '프리즈 하우스 서울(Frieze House Seoul)'을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간에서 프리즈는 전세계 갤러리와 함께 연중 전시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프리즈는 서울을 기반으로 국제 예술교류의 새로운 거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의 컨셉은 프리즈가 런던에 조성한 전시공간인 'No.9 코크 스트리트(No.9 Cork Street)'와 궤를 같이 한다. 코크 스트리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문화예술 도시인 서울에서 국내외 미술계가 교류하는 문화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프리즈가 프리즈 서울의 성공적인 안착을 계기로 오는 9월 서울 중구 약수동에 개관하는 '프리즈 하우스 서울'의 조감도. 연중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세계 갤러리의 전시, 레지던시, 프로젝트 등이 열린다. [사진=프리즈] 2025.06.13 art29@newspim.com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서울 중구 약수동 중심에 위치한다. 서울 강남북을 잇는 곳이자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요충지여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1988년에 지어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의 건축적 정서를 간직한채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건축스튜디오 사무소 효자(Samuso Hyoja)가 리노베이션 설계를 맡았고, 아워레이보(Our Labour)가 시공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일본이 낳은 세계 정상의 건축그룹 사나(SANAA)의 장소특정적 설치 작품이 앞마당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작가들을 위한 단기 갤러리 레지던시, 특별 프로젝트, 기획 전시 등을 복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프리즈의 국제적 네트워크 및 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로써 기존 9월초의 아트페어 일정 외에도 연중 다양한 전시및 프로젝트가 이어지게 된다.

프리즈 페어 총괄 디렉터 크리스텔 샤데(Kristell Chadé)는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한국에서 프리즈의 존재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매우 흥미로운 진전이다. 서울은 이미 글로벌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이 새로운 공간을 통해 우리가 도시의 생동감 넘치는 예술 커뮤니티와 보다 깊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전세계 갤러리들이 이 활기찬 미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관일정은 '프리즈서울 2025'에 맞춰 9월초로 잡혔다. 퍼포먼스 중심의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 프로그램과 서울 시내 전역을 아우르는 특별 프로젝트를 개관 기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지역 문화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4개 층에 걸쳐 총 210㎡ 규모의 전시공간으로 2개의 전시실과 조각 중심의 실내공간, 이벤트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다. 정원에는 일본 건축스튜디오 사나(SANAA,세지마 가즈요와 니시자와 류에)가 설계한 설치작업이 자리잡게 된다. 즉 사나의 'Drop Chair'와 'Wuzhen Chair'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형물로, 알루미늄 시트와 스테인리스 다리로 구성된다. 중앙은 오목하게 파여 빗물을 머금는 연못 형태를 띄게 된다. 여러 개를 원형으로 배치하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면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다리 끝에는 전통꽃에서 착안한 섬세한 문양이 새겨진다.

프리즈서울의 패트릭 리(Patrick Lee) 디렉터는 "서울은 아시아의 어느 도시보다 훌륭한 미술관과 미술 인스티튜션이자리잡고 있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우수한 작가들과 역량있는 화랑들이 왕성하게 활동 중인 곳이다. 프리즈서울이 4회 째에 접어들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 것도 이같은 요소들 때문"이라며 "아시아 미술의 거점이자 아시아 현대미술을 이끌 허브로서 서울은 그 잠재력과 풍부한 예술적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고 평했다.

이어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프리즈서울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며, 예술을 통한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공유하고 한국과 세계미술이 교류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다. 서울 고유의 생동감있는 문화환경과 예술적 실험이 녹아든 이 공간을 통해 서울의 창조적 풍경을 조명할 계획이다. 예술적 담론과 영감이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최근 항간에서 떠돌던 '프리즈가 한국화랑협회의 키아프서울과 맺은 5년 공동주최 계약이 끝나면 서울 페어를 접을 것'이라는 설은 완전 낭설임이 확인됐다. 프리즈측은 프리즈서울을 통해 아시아 미술시장에 확실한 거점을 마련한 만큼 서울 에디션을 포기할 리 없기 때문이다. 특히 프리즈서울은 프리즈가 전세계에서 개최하는 7개의 아트페어 중 매년 흑자를 기록하는 성공적인 아트페어인 데다, 라이벌 플랫폼인 '아트 바젤(Art Basel)'이 지난 2013년부터 '아트바젤 홍콩'을 성공적으로 개최 중인 시점에서 잘 나가는 프리즈서울이라는 대항마를 없앨 공산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더구나 아트바젤이 중동의 카타르에 '아트바젤 카타르'를 새로 론칭하는 등 신흥미술시장인 아시아·중동 마켓 공략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는 만큼 서울은 더욱 놓쳐선 안될 주요 포스트인 셈이다. 이런 시점에서 프리즈의 연중 전시공간인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아시아 아트마켓의 중심지로 서울을 더욱 키우겠다는 복안이어서 향후 그 운영에 귀추가 모아진다.

한편 2025년 가을 개관하는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현재 첫 시즌 프로그램에 함께 할 국내외 갤러리를 모집 중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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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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