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차량 운전자 경찰 자진 신고...조사 중
[공주=뉴스핌] 오종원 기자 = 늦은밤 충남 공주시 탄천면 인근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40대 근로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고속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 |
119 구급차 |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CPR을 시행하며 인근 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별다른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후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