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지구에 부지 낙점…경기도·LH와 협상 마무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카카오가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시 왕숙에 6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디지털 허브를 구축한다.
12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 왕숙지구에 AI 디지털 허브를 건립하기 위한 협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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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최대 6000억원을 투자해 제2데이터센터 등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들어가는 대형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착공에 돌입해 2030년 가동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대형 투자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경기 지역 핵심 공약으로 '남양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구 지정'을 발표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