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주호, 리박스쿨 국회 긴급 현안 질의 '불참'…"한시적 국무위원, 답변 어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4일 사의 표명, 국정 연속성 차원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임 입장 밝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 관련 의혹과 관련해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질의가 예정됐지만,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 불출석하겠다는 공문을 제출했다.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지난달 14일 이 부총리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뉴스핌DB

불출석 사유로는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이후 국정 연속성 차원에서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정부 출범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이후 교육부 업무 관여를 최소화 하고 있다"며 "다만 대통령께서 본인 포함 일부 국무위원의 사의를 반려해 현재 국무총리 대행 등 최소한의 업무를 한시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박스쿨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온라인에 올리는 등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한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부해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어 회원을 모집한 정황도 드러나면서 교육당국도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현장조사나 관계자 면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국회 교육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긴급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다. 대선 기간 댓글 조작 의혹이 있었던 리박스쿨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초등학생에 극우 사상을 주입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에 책임 묻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이 부총리는 "정책 수립과 집행에 관여하지 않는 한시적 국무위원이 위원회에 출석·답변하기에는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