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오스트리아 비엔나 전주상의 현판식 참석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탄소기업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를 마련, 지역 탄소산업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해 전주 지역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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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전주상공회의소 현판식[사진=전주시]2025.06.09 lbs0964@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시장을 포함한 전주시 대표단과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비엔나 지회 회원, 전주지역 탄소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 시장은 현판식에 이어 전주 탄소기업 대표들과 옥타 비엔나 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럽 판로 확대 및 수출 전략, 글로벌시장 동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유럽 내 수요처 발굴과 기술 협력 가능성,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는 이번 현판식과 간담회를 계기로 옥타 비엔나 지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소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주시 주력 산업인 탄소소재산업의 글로벌 진출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오늘 전주상공회의소의 비엔나 사무소 개소는 우리 탄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입하는 데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