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5일 의원회관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완수 경남지사, 박종훈 교육감 등이 참석해 의원회관 신축을 공식적으로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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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상남로에 위치한 신축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남도의회 의원회관 개청식 [사진=경남도의회] 2025.06.05 |
도의회는 2023년 11월부터 191억원을 투입해 본관 건물 뒤 도청 운동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70㎡ 규모의 의원회관을 신축했다. 1층에는 도민공연장이, 2~3층에는 의원연구실 46실이 마련됐다.
이번 의원회관 개청으로 경남도의원 64명 전원이 1인 1연구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본관에서 1~2인 연구실을 사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연구 공간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도의회는 의원회관 개청으로 확보된 본관 여유 공간에 오는 9월까지 직원 사무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문화강좌 등을 위한 주민편의공간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본관 3층과 의원회관 2층을 연결하는 다리 공사도 올해 착수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의원회관 개청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은 물론,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은 기념식수, 유공업체 시상, 테이프 커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news2349@newspim.com